[뉴스라이브] 지역발생 다시 두자릿수...러시아 선박 무더기 감염 '비상' / YTN

2020-07-30 0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러시아 선박의 추가 집단감염과 서울 지역의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으로 그제 신규 환자는 40명대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러시아 선박발 감염 유입을 막기 위해서 앞으로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먼저 국내 환자 발생이 10명 안으로 떨어졌다가 그제는 다시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소규모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게 문제가 되겠죠?

[이혁민]
맞습니다. 말씀주셨던 것처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에 있어서는 국내 신규 확진자는 14명으로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 14명의 분포를 보시면 일단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감염이 13명이고 그다음에 부산 지역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국내 현황을 봤을 때 그동안 지방에서 나왔던 확진자 숫자는 많이 준 반면에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숫자는 아직까지도 그렇게 크게 줄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이런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숫자는 분명히 소규모 집단감염을 통해서 확산될 수 있는 숫자이기 때문에 수도권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주의가 필요하고 말씀주셨던 특히 지인 간의 모임이나 식사 같은 이런 개인적인 자리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인들끼리 집에서 만나든 아니면 근처 식당에서 만나든 간에 어쨌든 가까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방역에 소홀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이혁민]
맞습니다. 아무래도 서로 잘 아는 사이이다 보니까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 코로나19의 무증상이나 또는 처음에 가벼운 증상을 고려했을 때는 아무리 지인이라고 하더라도 본인도 모르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것을 가능성을 저희가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모임을 갖거나 하는 것들이 필요는 하겠지만 가급적이면 크게 갖지 않는 것들이 좋고 그다음에 열려 있지 않은 장소에서 가급적 밀폐되지 않은 공간에서 하는 것...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73010214372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